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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따라했다.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는 서예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올림픽 갈라쇼를 패러디한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서예지는 화려한 형광색 의상에 녹색 깃발 두개를 휘두르며 소트니코바의 갈라쇼를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사진에서는 특히 서예지가 스케이트 대신 스카이콩콩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완구회사 '콩콩'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스카이콩콩 올림픽을 개최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콩콩'을 세운 노수동(노주현)의 막내딸 수영(서예지)과 실제로 스카이콩콩을 개발했던 동업자 나세돌(강남길)의 딸 진아(하연수)이 비장한 각오로 올림픽에 출전해 맞대결을 벌일 예정.
방송에서는 특히 스카이콩콩 경연을 마치 피겨 스케이팅 경기처럼 쇼트와 프리로 나뉘어 심사를 보는 등 깨알 패러디가 더해져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욱 감독의 전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했던 배우 안내상이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안내상은 봄을 타는 선자(오영실)와 나이가 들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겠다는 유정(금보라) 앞에 우연히 나타난 '마성의 꽃중년'으로 등장해 극과 극 두 여자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할 예정.
서예지의 소트니코바 패러디와 카메오 안내상의 활약이 기대되는 '감자별'은 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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