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수협이 프로야구 최저연봉 인상안에 환영의 뜻을 비쳤다.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는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최저연봉 인상안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선수협은 "이번 KBO 이사회의 최저연봉 인상안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선수협 요구사항에 대해 KBO 이사회가 일부 수용을 하였다는 점은 진일보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KBO와 사장단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환영의 뜻을 보였다.
"다만 KBO와 구단은 최저연봉 인상에 그치지 않고 프로야구 발전과 선수 권익 신장을 위해 불공정한 규약 개정 등 근본적인 제도개혁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선수협은 "우리 프로야구 선수들과 선수협은 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 발전을 위한 야구 규약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안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프로야구 선수 최저연봉을 24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
[서재응 선수협 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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