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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커플이 닭살커플의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낸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공개 택시' 녹화에는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진태현, 박시은 커플이 출연했다.
박시은, 진태현 커플은 이날 MC들의 짖궂은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공개연애를 하고 있는 진태현과 박시은은 드라마 극중에서 리얼한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중에서 키스를 하게 될 때 느낌이 어떠냐?"는 MC의 질문에 박시은은 "(실제보다) 카메라 앞에서 하면 반감이 된다"고 말했고, 진태현은 "이런 맛도 있구나"라고 답하며 진솔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진태현과 박시은은 "권태기가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한번도 없었다"고 자랑했다.
진태현은 "아직도 볼 때마다 설레고 정말 예쁘다. 아침에 보고 저녁에 봐도 예쁘다. 촬영이 아무리 늦게 끝나도 잠깐이라도 본다. 3년동안 거의 매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은이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 촬영차 해외가서 10일동안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참 힘들었다"라고 말해 김구라와 홍은희를 놀라게 했다.
또, 박시은은 "일할 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서 일을 먼저 끝내놓고 봐야 직성이 풀린다. 가끔 진태현씨가 '자기만 봐줘'라고 할 때 힘들 때가 있으나 권태기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닭살커플 진태현과 박시은이 출연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1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연인 진태현과 박시은(맨위 왼쪽).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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