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DB생명이 퓨처스리그 챔피언이 됐다.
KDB생명은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접전 끝에 66-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쿼터까지 21-33, 3쿼터까지 34-45로 열세에 놓였던 KDB생명은 4쿼터에서 11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김소담의 버저비터 역전 3점포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버저비터 3점포를 비롯해 24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한 김소담이 MVP에 선정됐다. 김소담 외에는 노현지가 1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구슬이 17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최은실이 27득점 11리바운드 4스틸, 정민주가 1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단비가 10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KDB생명의 우승을 저지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정규시즌에서 우리은행은 12승 3패로 1위, KDB생명은 9승 6패로 2위를 차지했었고 양팀간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3전 전승을 거뒀지만 챔피언결정전 결과는 달랐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는 김소담(오른쪽). 사진 = WKBL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