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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르투(포르투갈)가 나폴리(이탈리아)를 꺾고 유로파리그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포르투는 14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1-0으로 이겼다. 포르투는 이날 승리로 인해 원정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포르투는 나폴리를 상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쾨레스마와 바렐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인시네, 함식, 카예혼이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포르투는 후반 11분 마르티네즈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마르티네즈는 코너킥 상황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나폴리 골문을 갈랐다. 이후 나폴리는 메르텐스, 판데프, 자파타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동점골에 실패했고 포르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발렌시아(스페인)는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완승을 거두며 8강행을 예약했다. 발렌시아는 루도고레츠 원정경기서 바라간, 카타비아, 센데로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3-0 완승을 거뒀다. 바젤(스위스)은 레드불 찰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홈경기서 득점없이 비겼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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