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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정려원이 자신의 작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려원은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 인터뷰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보이며 '예술가 정려원'으로서의 모습을 대중에게 최초 공개했다.
'아스코' 제작진은 정려원의 미술 작업실을 찾아가 비밀 아뜰리에에서 함께 한 '아트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6분 40초 정도 분량의 이번 영상에서는 정려원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함께 그녀가 최초로 공개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장기 없는 순수한 모습과 캐주얼한 차림으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던 정려원은 영상을 통해 예술에 관심을 갖고 실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자신의 작업실, 직접 그린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더불어 '아스코' MC를 맡게 된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실제 11시간 동안 집중한 채 그림만 그린 적도 있었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작업실에서 쪽잠을 자면서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다시 작업을 시작하곤 했다"고 말해 작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정려원은 난생 처음 페인팅 했던 작품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사연이 많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사랑하면서 복잡하고 어려웠던 감정들을 표현한 수준급 작품도 공개했다.
정려원은 영상을 통해 "(MC에 도전하는 것에) 엄청난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출연자 입장에서 공감해주고 대중들의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것에는 자신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공감을 잘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단순한 호기심도 괜찮다. 공감하면서 보시되 출연자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미술을 이해해주시면서 열린 마음으로 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영상은 '아스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스코'는 ART(아트)로 선정해 대한민국의 현대 예술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예술가를 가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아트 서바이벌로 오는 30일 밤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스코' MC 정려원.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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