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롯데시네마가 특수관 요금을 대중화 시키고 주말 2D 상영관 관람요금을 인상시킨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1일부터 특수관 요금의 대중화 및 일반관 탄력요금제를 전반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이번 요금제 변경은 그동안 영화산업에서 주요 이슈가 돼왔던 한국영화 부율 조정, 소비자 물가의 상승에 따른 합리적인 티켓가격 책정, 신규 영화관 도입에 따른 투자비 증가 등에 대한 논의 끝에 이뤄졌다.
이번 요금제 변경의 주된 내용으로 특수관 요금의 대중화를 실시해 3D, 스페셜 상영관의 가격을 큰 폭으로 내리기로 했다. 그동안 3D영화의 가격은 1만 3000원으로 일반 2D 영화와 가격차가 컸다. 이번 요금제 변경을 통해 평일에는 3천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천원을 할인해 줌으로써 일반 2D영화와 큰 차이 없는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으로 스페셜 영화관인 샤롯데관과 커플석의 가격을 평일에 각각 3천원, 1천원 인하함으로서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요금 부담을 다소 덜어줄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일반 2D영화는 탄력요금제를 도입해 평일에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90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00원 상승 시킨 1만원으로 책정했다.
[롯데시네마 가산하이힐. 사진 = 롯데시네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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