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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은 마치 나의 형제와 같다"
LA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오는 16일 밤 9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김선신의 스프링캠프 다이어리'는 김선신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현장에 방문해 코리안리거들의 인터뷰와 현지 생활상, 동료 메이저리거들의 꾸밈없는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메이저리그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는 지난 시즌 멋진 활약을 펼친 류현진과 추신수, 이번 시즌 새롭게 데뷔를 앞둔 윤석민,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임창용과 이학주, 최지만까지 코리안리거들의 연습 장면과 생활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류현진은 평소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라커룸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주도하며 자연스럽게 후안 유리베와 클레인튼 커쇼 등 다저스 동료 선수들의 취재를 돕기도 했다.
유리베는 "한국에서 별명이 '국민형님'이다"라는 김선신 아나운서에게 "류현진은 마치 나의 형제와 같다"고 하며 류현진과의 친분을 과시했고, 커쇼는 '강남스타일 말춤' 영상에 대해 "올해는 류현진이 루키가 아니라서 말춤을 안 춰도 된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경기 중 덕아웃에서 포옹을 나누는 유리베와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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