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클럽이 참가하는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가 오는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리그전을 펼친다.
프로축구연맹은 2008년 프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수 선수의 조기 발굴을 위한 취지로 국내 최초의 고교(클럽) 연중리그로 창설하여 올해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대회는 지동원(독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전남 유스) 홍철(수원·전 성남 유스) 이종호(전남) 이광훈 문창진(포항) 등을 배출하며 최고의 축구 유망주를 길러내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유소년 클럽 리그로 자리 잡았다.
개막을 앞두고 예비 K리그 스타들이 누빌 무대의 명칭이 변경됐다. 연맹은 2013년 K리그 승강제 시행과 함께 2부 리그 명칭을 'K리그 챌린지'로 정하면서 기존 '챌린지리그'와 2부리그의 명칭이 유사해진 점을 개선하고자 새로운 리그명칭을 공모했다.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약 2주간 K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리그명칭 공모전에는 총 2266명이 참여하였는데 5개의 후보 명칭 중 ‘K리그 주니어’가 가장 많은 36%(816표)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리그명칭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3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가 대회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는 오는 15일 개막하여 9월 27일까지 7개월간의 열전을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17개 팀에 신규 4개 팀(고양, 수원FC, 안양, 충주)이 참여하여 총 21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20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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