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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이동욱이 상대역 박주미와 호흡을 털어놨다.
14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극본 백미경 연출 홍성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동욱, 박주미, 신동우, 전하늘, 연출을 맡은 홍성창 PD 등이 참석했다.
이동욱은 실제 9세 차이가 나는 박주미에 대해 "난 주미 누나와 함께 한다고 해서 좋았다. CF 속의 아름다운 여인과 연기를 한다고 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누나들과 많이 촬영을 했다. 10살 차이 오은수 누나와 8살 차이 김선아 누나까지. 누나들과 많이 촬영을 했기 때문에 (박주미와) 연기하면서도 굉장히 편했다"고 털어놨다.
박주미는 "실제로 이동욱 씨와 9살 차이가 난다. 극중에서는 이동욱 씨의 나이는 안 나오는데 대본 상에는 내 나이가 37세 정도 된다. 아마 이동욱 씨랑 대본 상의 나이는 차이가 안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최초 2부작 3D드라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온 홍성창 감독과 2013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D뿐만 아니라 2D로도 시청이 가능하며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배우 이동욱(왼쪽)과 박주미.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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