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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팬들의 사랑에 절을 올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의 4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Mr.Mr.)'는 1위에 올랐다.
이날 소녀시대는 써니는 '1위 공약'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절 드리겠다"고 말했고, 티파니는 "네, 써니를 드린다"고 말했다. '절을 드린다'는 써니의 말이 '자신을 드린다'라는 말로 해석된 것.
방송 직후 써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 드립니다"라며 절을 했고, 태연은 써니를 보자기에 보쌈해 "여러분에게 드리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7일 컴백 활동을 시작한 소녀시대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지난 8일 SBS '인기가요'에서 역시 1위에 랭크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번 트로피가 5번째다.
1위를 차지한 신곡 '미스터미스터'는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특유의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소녀시대가 남자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에는 움츠러들지 말고 강인하고 당당해지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사진 = 써니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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