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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상훈 교수가 작가의 적은 수입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신 교수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풀하우스'에서 "작가에서 강사가 되니 수입 단위가 달라졌다"며 "뒤에 0이 더 붙는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여기 나와서 한 마디 하는 게 지금 열심히 일하는 작가들의 수입보다 훨씬 많을 것 같다"며 "제 출연료를 작가들에게 쏘겠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MC 이경규와의 일화를 밝히며 "내가 막내 작가 시절 이경규가 '막내작가가 왜 막내작간 줄 아느냐. 아이디어를 막 내라고 해서 막내작가다'라는 말을 해 용기를 얻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상훈 교수.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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