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허각이 득남 소식을 전했다.
허각은 1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게 정말이지 기쁜 소식이 있어 글을 쓴다"며 "드디어 아빠가 됐다. 아들이다"고 득남을 알렸다.
이어 "아들의 태명은 축복입니다"라면서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축복할 일이 무척 많았기 때문에 축복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허각은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왔습니다"라고 결혼 전 이미 아내가 임신 중이었다는 것을 전하며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너그러이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임신 사실을 전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진 결혼이었고, 당시 안정이 필요했던 아내를 위해 그렇게 한 일이었습니다"라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늘게 돼 집 안 분위기가 한결 더 밝아졌고 저나 제 아내는 싱글벙글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가장이 된다는 게 이렇게 감격스럽고 기쁜 일인지 몰랐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이의 태명처럼 여러분들의 많은 '축복' 부탁 드립니다. 항상 좋은 노래로 여러분들께 평생 보답하는 가수 허각이 되겠습니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허각은 지난 해 10월 2년 여간 교제한 동갑내기와 결혼했다. 결혼 6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
한편, 허각은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데뷔곡 '언제나', '헬로우(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등으로 사랑 받고 있다.
[가수 허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