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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1년차 LG 류택현 “야구는 평생 배우는 것이다”

시간2014-03-15 07:50:0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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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구는 평생 배우는 것이다.”

LG 좌완 류택현은 43세다. 프로 21년차. 올 시즌 그는 프로야구 최고령선수다. 불 같은 강속구는 없다. 그러나 농익은 완급조절과 예리한 제구력으로 여전히 국내 최고의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꼽힌다. LG는 올 시즌에도 그를 믿는다. LG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의미. 그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한신전서 3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14일 시범경기 대구 삼성전서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40대 초, 중반에도 야구선수로 살아남는 비결이 있을까. 14일 경기를 앞두고 잠시 만난 류택현은 특별한 비결이 없는 것처럼 말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모두 후배들이 배워야 할 것들이다. 또한, 그는 솔직했다. 자신의 현 주소를 냉정하게 파악하는 것. 롱런의 출발점이다. 그는 21년째 야구를 하지만, “야구는 평생 배우는 것이다”라고 했다.

▲ 아직도 마운드에서 떨린다

류택현은 “마운드에 올라가면 아직도 떨린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20년간 무려 899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국내야구 투수 중 가장 마운드에 많이 올라갔는데도 떨린다고 했다. 그는 “안 떨리는 게 더 이상한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실제로 LG 후배 투수가 “선배님, 저는 마운드에만 올라가면 떨리는데 어떡하죠?”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자 류택현은 “그게 당연한 거야”라며 조언했다고 한다.

류택현은 왜 마운드에서 떨릴까. “좌완 중간계투라는 게 쉽지가 않다”라는 말이 돌아왔다. 좌완 스페셜리스트는 표시가 나지 않는 보직이다. 불펜투수 자체가 잘하면 본전, 못하면 비난이다. 얼핏보면 좌타자 1~2명을 상대하고 내려가는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쉬워 보인다. 그러나 언제 어느 상황에 등판해야 할지 모른다는 건 다른 불펜투수들과 다르지 않다. 류택현은 “경기를 종료하진 않지만, 상황을 종료해야 한다. 잘 던지고도 빗맞은 타구 하나로 상황을 종료하지 못하면 결국 내 책임”이라고 했다. 그만큼 부담감이 크다. 그러니 떨리지 않을 수 없다.

▲ 시간이 부족하다

류택현은 “시간이 부족하다”라고 했다. 어렸을 땐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 이치와 비슷하다. 류택현은 “스프링캠프서도 돌아서면 휴식일, 또 휴식일이다.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라고 웃었다. 류택현은 부지런하기로 유명하다. 비 시즌이면 한강 주변을 달리고, 철저한 운동과 체중관리를 실시한다.

꼭 그런 이유는 아니었다. “그런 건 남들도 다하는 것이고”라며 겸손한 모습. 그는 “야구를 20년 하다보니, 이젠 언제 뭘 해야 하는지 안다. 그러니 필요한 게 많다는 걸 느낀다”라고 했다. 이어 “몸이 예전 같지 않다. 결국 1군엔트리는 12명만 들어간다. 난 절대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가 아니다. (이)병규가 후배지만, 지난해 타격왕도 차지한 스타다. 하지만, 나는 평범한 선수”라며 다급한 심정을 내비쳤다.

류택현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가장 중요시하는 건 체중관리다. 그는 “계형철 김용수 송진우 가득염 조웅천 최향남 그리고 나 자신까지. 공통점은 뚱뚱하지 않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체중과 롱런의 상관관계를 직접적으로 설명하진 못했다. 그러나 “그래도 야구를 오래하려면 뚱뚱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라고 했다. 류택현은 실제로 군것질을 하지 않고 밥만 먹는다고 한다. 이어 “나이를 먹으니 순발력과 유연성이 떨어진다. 힘이라도 떨어지면 안 된다”라며 운동 강도를 낮추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할 일이 많으니 시간이 없는 것이다.

▲ 내 자리 지키는 게 가장 힘들다

류택현은 “주전에 오르는 것보다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게 가장 힘들다”라고 했다. 매년 젊은 후배들이 치고 올라온다. 류택현은 항상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집중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항상 기본적인 건 지켜줘야 한다. 군것질 하지 않고 술도 안 먹는다”라면서 “담배는 작년에 6개월 정도 끊었는데 2군 내려가니 스트레스를 받아서”라며 금연이 가장 어렵다고 호소했다.

류택현은 대뜸 “야구는 평생 배우는 것이다”라고 했다. 프로 21년차이자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 털어놓은 말이다. 그만큼 야구만큼은 겸손한 자세로 다가서는 것이다. 그는 “LG는 확실히 강팀이 됐다. 프로 생활을 해보니 역전승보다는 역전패가 적은 팀이 결국 강팀이더라. LG도 지난해 역전패가 적었다. 그래서 정규시즌 2위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류택현은 팀의 역전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좌완 스페셜리스트인 본인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역사적인 900번째 등판을 앞둔 류택현.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또 마운드에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류택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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