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동준, 신들린 활쏘기로 병만족 헝거게임 승리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첫 번째 헝거게임에 이어 두 번째 헝거게임에서도 승리를 견인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는 병만족 김병만, 봉태규, 이영아, 김동준, 서하준과 최강자족 추성훈, 임원희, 전혜빈, 오종혁, 황광희의 생존대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과 최강자족은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원시생물 투구게를 획득하기 위한 활쏘기 대결을 펼쳤다.

봉태규와 임원희가 단 한발도 성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전에 나선 김동준은 첫 발을 제대로 명중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동준의 활쏘기 실력은 김병만도 배울 정도로 완벽했고, 그의 활약에 최강자족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동준은 이어 교과서 자세로 두 번째 화살 또한 정확히 명중시켰고, 김병만은 "앞으로 네가 사냥 다 해라"라며 김동준의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김동준의 신들린 활쏘기와 서하준, 김병만의 활약으로 병만족은 5:4로 승리. 헝거게임 2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김병만은 "김동준이 있어서, 김동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든든했다"며 김동준의 공을 치하했다.

한편, 병만족은 최강자족과의 헝거게임에서 2:1로 압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 헝거게임에서도 맹활약한 김동준.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