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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참 좋은 시절' 배우 박주형이 김희선을 해고하고 결별을 선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오승훈(박주형)은 차해원(김희선)을 하루 아침에 해고하고, 연인으로서도 차갑게 결별을 선언하며 수치를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해원은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자리에 없어진 것을 알고 기함했다. 이어 등장한 승훈은 "너 잘렸다. 우리 아버지가 너 안 자르면 내 자른다고 해서 너 잘랐다"고 말했다.
따지러 들어온 해원에게 승훈은 "니가 결국 안 자줬다 아이가. 내 맘만 흔들어 놓고 안 자줬다. 기브앤테이크라고 모르나. 내랑 안 자줬으니까 그런 거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이어 등장한 오치수(고인범)는 어제 밤 꿈에 해원의 아버지가 등장했다며 "외국 물까지 먹은 네가 일수띠기를 하는 게 말이 되냐"며 하루 아침에 그를 해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해원은 "아, 그런가요. 아저씨가 저를 그렇게 생각해 줬는지 몰랐다"고 말한 뒤, 사무실을 빠져 나왔다.
[배우 김희선, 박주형.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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