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PSV의 코쿠 감독이 비테세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PSV는 16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아른험 겔레돔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28라운드서 비테세에 2-1로 이겼다. PSV의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29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페널티킥 상황서 데파이가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박지성이 재차 헤딩으로 데파이에게 볼을 연결했고 데파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비테세 골문을 갈랐다. 박지성이 올시즌 4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PSV는 비테세를 꺾고 최근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PSV의 코쿠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네덜란드 NOS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가게 됐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7연승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코쿠 감독은 박지성, 쉬아르스, 힐데마르크가 포진한 미드필더진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코쿠 감독은 "미드필더진은 서로를 잘알고 있고 수비진에게 안정을 가져다 준다"며 "그것이 우리의 무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성은 PSV서 올시즌 동안 임대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코쿠 감독은 박지성과 향후 거취에 대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