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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현우가 중국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현우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첫번째 단독 팬미팅 '2014 이현우 팬미팅(2014 LEE HYUN WOO Fanmeeting in Shanghai)'을 진행했다. 이는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힘입어 전격 결정됐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팬미팅은 팬들은 물론이고 현지 언론 및 업계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 이현우를 향한 중국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 15일 상해 운봉극장에서 진행된 이현우의 팬미팅은 1천여 현지 팬들과 이현우가 함께 꾸미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이날 이현우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OST '청춘예찬'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 팬들의 환호 속에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솔직 담백한 토크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팬들과 함께 축구 게임을 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두 시간 여의 팬미팅을 이끌어갔다.
이현우는 본인의 일상을 촬영한 밀착 영상과 출연 작품 하이라이트 영상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통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 중간 직접 중국어로 이야기하며 팬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툰 중국어 실력이지만 팬들과 직접 교감하려는 이현우의 모습에 팬미팅 현장은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오는 23일 이현우의 생일에 앞서 현지 팬들이 케이크 선물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깜짝 파티를 마련했으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이현우가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이현우는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응원해 주신 중국 팬 여러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 오늘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중국 현지 언론과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친 이현우는 귀국 후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 이현우.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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