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LG 트윈스 정의윤의 타격감이 제대로 물 올랐다. 2경기 3홈런, 한 경기 스리런포 2방이다.
정의윤은 16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번째 타석서 또 한 번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3회초 2번째 타석에 이어 스리런포만 2개째. 전날 9회초 터진 쐐기 솔로 홈런까지 더해 2경기 3홈런 맹타다.
정의윤은 팀이 9-1로 앞선 8회초 1사 1, 3루서 한화 루키 황영국의 4구째를 공략해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3볼에서 한가운데 들어온 133km 직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이날만 2홈런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인 정의윤. 홈런으로만 6타점을 쓸어담았다.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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