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헨리, "우울증 생길 듯…미칠 것 같다" 심경 토로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헨리가 군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특공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마친 후 생활관에서 지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훈련을 마치고 훈련도중 다쳤던 발목을 살펴보기 위해 군의관을 찾았다. 그는 발목을 살펴보는 군의관에게 우울증 약을 달라고 부탁했다.

헨리는 "우울증이 생길 것 같다. 약을 좀 달라. 정말 미친 사람이 될 것 같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군의관은 "우울증 약은 그냥 줄 수는 없다. 정신과 상담을 해봐야 한다. 함부로 처방할 수는 없다. 전문의가 봐야한다"고 말했고 헨리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헨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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