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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추소영이 10년 만에 MBC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노도철 PD, 배우 정유미, 최태준, 고세원, 엄현경, 고두심, 추소영, 이엘, 공정환 등이 참석했다.
추소영은 "10년 전에 MBC에서 시트콤을 했고, 이후에는 인연이 없어 MBC 작품은 못했다"며 "나도 기대하고 있다. 오랜만에 하다 보니까 친정 같은 느낌도 많이 들어서 어색하지 않다"고 밝혔다. 추소영은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 이후 '엄마의 정원'은 10년 만의 MBC 출연이다.
'엄마의 정원'은 여주인공인 서윤주가 자신이 아버지가 결혼 전 다른 여자에게서 낳은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 친어머니를 찾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되돌아보는 드라마.
정유미가 여주인공 서윤주, 고두심이 윤주의 친어머니 정순정을 맡았다. 엄현경이 순정의 딸이자 윤주의 동생이 되는 김수진, 고세원과 최태준이 각각 차성준, 기준 형제를 연기하며 윤주와 얽히게 된다. 추소영은 성준과 기준의 누나 차보영으로 분한다.
'천 번의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 '행복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호흡 맞춘다.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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