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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소라가 특유의 감성이 담긴 손 글씨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이소라는 지난 14일과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우주의 한 부분으로 살며 믿는 대로 생긴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을 때 오는 빛나는 결과들에 감사하며 별처럼 저 별처럼”이라는 내용과 “어린 시절에는 슬펐어. 난 뭘 잘 한 게 없었어. 모든 게 힘들 뿐였어. 거짓말 똑같은 말 믿어준다면, 나 너에게만은 더 잘할게. 너와 내가 바라는 그런 애가 내가 될게. 궁극의 멋을 발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두 가지 다른 내용을 담은 손 글씨에는 이소라 특유의 감성과 진솔한 고백이 묻어난다. 이 내용들이 담고 있는 의미와 출처 배경에 대한 설명은 추가되지 않았다.
이소라는 8집 앨범 발매 소식을 친필 쪽지와 그림을 통해 “이소라 8. 2014. 4.8”로 적어서 알린 데 이어, 앨범 수록곡 8곡의 제목들이 담긴 트랙리스트를 미리 공개하는 등 앨범의 윤곽을 서서히 노출하면서 음악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꾀하고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소라의 신보는 음악적 완성도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3개국에서 2번의 믹싱과 3번의 마스터링 작업을 거치고 앨범 구상에서 발표까지 총 6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이번 신보에는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메이트 출신의 정준일, 임헌일, 정재일, 드러머 이상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소라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마리아 칼라스홀’에서 프레스와 음악 관계자들, 이벤트에 당첨된 VIP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음감회 '이소라 8 미리 봄'을 연다.
[가수 이소라(위)의 손글씨. 사진 = 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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