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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예비 아빠가 된 가수 서태지(42 정현철) 측이 뒤 늦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서태지의 아내인 배우 이은성(25)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서태지에게 확인한 결과 기쁜 소식을 지난 2월 생일 글에서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지만 아직 임신 초기단계라서 알리지 못했다. 팬들과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은성(25)이 현재 임신 4개월이며, 오는 8월 말경이 예정일이다"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지난해 8월 이은성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 후 결혼했다. 앞서, 지난 3월 서태지는 팬카페를 통해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 볼까 해"라며 2세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 연말 안부를 전하며 "암튼 많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한국에 정착한 후부터는 나름 음악작업이 잘 돼서 이제 거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야. 그래서 드디어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라묘 "대략 내년 중~후반 정도가 되겠지만 이변이 없는 한 2014년 안으로는 모두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니 우리 팬들 너무 지쳐서 녹초가 돼 버렸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라"며 2014년 중 발매될 9집 앨범을 예고했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아래 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태지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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