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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인성이 일본 현지 팬들과 화이트데이를 보냈다.
18일 조인성 소속사 IOK컴퍼니에 따르면 조인성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14 Zo In Sung White Day Live Night with 뜨거운 감자' 팬미팅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화려한 등장을 알린 조인성은 뜨거운 감자와 함께 '별빛속으로'와 '시소'를 열창하며 홀 내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고 팬들과 인사를 나눈 조인성은 팬들에게 뜨거운 감자를 소개하며 간단한 자유토크를 가졌고, 이어 뜨거운 감자의 명곡인 '봄바람 따라간 여인'과 '생각'을 부르며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팬미팅을 위해 밴드 연습에 한창인 조인성의 비하인드 영상이 흐른 후 화이트 데이를 기념해 조인성이 객석에서 깜짝 등장,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나눠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로 이동한 조인성은 팬들과 정식적으로 인사를 나눈 후 현재 근황과 더불어 오늘 공연을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자신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와 함께 거꾸로 자신이 직접 팬들에게 즉흥적으로 질문하는 이색적인 시간을 가지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팬들과의 기념 사진촬영을 마친 조인성은 뜨거운 감자의 수록곡 '비 눈물'을 시작으로 '레밍', '좌절금지', '맛 좀 봐라' 등 3곡을 이어 열창했고, 열화와 같은 팬들의 앵콜 요청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솔로곡으로 'Friend'를 선사하며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소속사 관계자는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한 만큼 다양한 곡을 완벽히 소화해 감동을 안겼고, 팬들과 더 가까이서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된 것 같다"며 "많은 분들께서 평생 간직할 수 있는 화이트 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인성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신작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제)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조인성 일본 팬미팅. 사진 = IOK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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