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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러시아 피겨연맹이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의 세계선수권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알렉산더 고르쉬코프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스포츠매체 R-스포르트를 통해 “아델리나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고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 세계선수권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트니코바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게 됐다. 러시아는 대신 율리아 리트니츠카야, 안나 포고릴리야 등 16살 신예들을 내보낼 예정이다.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에 나가지 않는 대신 다음달 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참가한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지난 소치올림픽서 편파판정 논란 속에 김연아(24)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불참도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는 것을 우려해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트니코바.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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