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두산의 '외인 거포' 호르헤 칸투는 지난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1루수로 나섰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파울 플라이를 잡기 위해 1루 관중석 근처로 향하다 펜스와 부딪친 것이다. 결국 칸투는 왼 어깨 단순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칸투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걱정할 이유는 없다. 칸투는 회복에 거의 다다랐기 때문이다.
두산은 18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NC와의 경기에 칸투를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날 송일수 두산 감독은 "이틀 정도 쉬면 좋아질 것"이라고 크게 염려하지 않고 있음을 말했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칸투는 출전은 가능하지만 시범경기라 무리하지 않고 있을 뿐"이라면서 "선수 관리 차원에서 쉬는 것이다. 몸 상태는 곧 괜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헤 칸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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