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NC 타선에 혼쭐이 났다.
니퍼트는 18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NC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실점을 남겼다.
1회말 1사 후 김종호에게 150km짜리 강속구를 뿌렸으나 좌월 솔로포를 두들겨 맞은 니퍼트는 이호준에게 우월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니퍼트는 2회말에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모창민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준 니퍼트는 박민우의 좌익수 플라이 때 3루주자 모창민이 득점, 4번째 실점을 했다.
니퍼트는 3회말 이호준과 에릭 테임즈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안정감을 찾았으며 나성범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고 2루 도루를 내줬지만 모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니퍼트는 4회말 변진수와 교체됐으며 이날 투구수 78개를 기록했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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