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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CJ E&M 김태은 PD가 '트로트엑스'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엑스'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태진아, 설운도,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개그맨 박명수, 유세윤, 김기웅 국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트로트엑스' 총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 역시 참석 예정이었으나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트로트엑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 PD는 이날 오전 '트로트엑스' 편집 작업을 마무리하던 중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다.
김기웅 국장은 "김태은 PD가 '트로트엑스'를 편집하다가 몸이 안 좋아져서 지금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고 있다. 김 PD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이번주 금요일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로트엑스'는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트로트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오는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태은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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