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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국내에서 촬영되는 가운데, 서울 촬영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한국 촬영에 돌입한다.
오는 30일 마포대교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강남대로에서 촬영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계원대사거리부터 계원대입구사거리까지 약 400m 구간이 양방향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18일 마블 스튜디오, 한국관광공사,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국내기관의 ▲원활한 영화 촬영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에 따른 제작비 지원(영화진흥위원회) 그리고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내용에서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묘사 ▲대한민국 촬영 관련 특별 영상 제공 ▲영화의 일부 영상을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허용 ▲마블․영화 출연 배우의 SNS를 통한 홍보 협조 등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문체부가 공개한 주요 촬영장소 통제계획(아래).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패니 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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