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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민지영이 "사람들이 유부녀로 오해한다"며 "저 결혼 안 했어요"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MC 김구라는 "결혼을 한 거냐? 아니면 아픔이 있냐?"고 게스트로 출연한 민지영에게 물었다.
KBS 2TV '사랑과 전쟁'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민지영은 "제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 그런 말"이라며 "워낙 부부 생활 드라마를 많이 찍었기 때문에 '분명히 유부녀일 것이다. 한 번 갔다 왔을 것이다' 다들 이렇게 오해한다. 저 아직 결혼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를 향해 "앞길 막지 마세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100번 결혼한 여자'란 수식어로 출연한 민지영은 "드라마에서 매번 새로운 남자와 결혼하기 때문이다. 보통 이혼을 50번, 80번 넘게 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제가 하는 드라마에선 이혼을 해 본 적은 없다. '우리 이혼해!' 이러고 끝나지 이혼한 결과는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결혼만 100번 한 여자'로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배우 민지영.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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