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곽희성, 다솜 때문에 아버지 과거 들추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상현(곽희성)이 공들임(다솜) 때문에 아버지의 치부를 들추게 될까.

1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윤상현은 공들임의 아버지가 과거 사기를 당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상현이 자신의 사무실에 돌아갔을 때 그의 아버지 윤석태(강인덕)가 기다리고 있었다.

윤석태는 윤상현과 공정남(이정길)이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겁했다. 앞서 공정남이 자신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뻔뻔하게 거절했던 것. 윤석태는 공정남과 공들임의 친부인 김윤식에게 사기를 쳤지만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인 척 해왔다.

윤상현은 "자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아버님(이정길)이 누구에게 사기를 당하신 것 같았다. 아버님이 경황이 없으신 것 같아 오늘은 이야기를 못했고, 아무래도 내일쯤 다시 찾아뵈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윤석태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공들임을 마음에 두고 있는 윤상현이 과거를 들출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

윤석태는 "정신이 있는 거냐. 그 애 집까지 네가 왜 드나드냐"며 버럭했고, 윤상현은 "드림 씨는 제가 계약한 배우"라며 "계약 문제로 부모님에게 설명 드리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윤석태는 공들임이 오디션에 불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공들임을 깎아내렸다. 또 박현우(백성현)과 공들임의 사이 역시 훼방을 놔 앞으로 이들 사이가 어떻게 진전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노타'의 곽희성과 윤상현.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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