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유괴범은 강성진이 아니었다 '사건은 원점으로'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신의 선물'의 샛별이 유괴범은 강성진이 아니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6회에는 김수현(이보영)이 연쇄살인범 차봉섭(강성진)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딸의 유괴에 관련한 의심을 계속 품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차봉섭이 죽었음에도 사진 속의 딸 모습이 계속 나타나지 않아 찜찜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다 김수현은 미래에서 샛별이와 함께 차봉섭이 교통사고로 죽었던 것을 목격했던 일을 기억해냈다.

그는 기동찬(조승우)에게 찾아가 "차봉섭은 유괴범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기동찬은 "그럼 누가 샛별이를 유괴해서 차봉섭인 척 했던 것이냐"고 의문을 가졌다.

김수현은 "유괴범이 차봉섭과 공범일 수도 있다. 샛별이가 위험하다"며 불안해했다. 이에 기동찬은 현우진(정겨운)에게 찾아가 "공범이 있는데 단독범행이라고 하면 안 된다. 수사를 다시 진행해야한다"고 설득했다.

['신의 선물' 6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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