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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왕유(주진모)가 기승냥(하지원)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마하와 조우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9회에서는 마하와 마주친 왕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을 줍기 위해 자신 쪽으로 달려오는 마하를 품에 안은 왕유는 그가 자신과 기승냥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라는 것은 꿈에도 모른 채 "이 아이를 보니 내 마음이 안쓰럽구나"라고 말했고, 왕유와 마하와의 관계를 아는 방신우(이문식)은 안타까워했다.
이를 목격한 황태후(김서형)는 "낯가림이 심한데 왕유공 품에선 얌전하네요"라며 마하를 불렀지만 그는 왕유의 품으로 더욱 파고들었고, 이에 황태후는 "황상(지창욱)께서 통 안아주시질 않으니 아비가 그리웠나봅니다"라며 놀라워했다.
왕유의 품에 쏙 안긴 채 그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던 마하는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이에 왕유는 아빠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태후는 마하에게 타나실리(백진희)를 죽인 사람이 기승냥이라고 말하며 이간질을 시작했다. 이에 마하와 그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기승냥의 대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들과 조우한 왕유. 사진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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