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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윤석영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서 7개월 만에 출전기회를 얻었지만 소속팀은 완패를 당했다.
QPR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쉐필드 힐스보로스타디움서 열린 쉐필드유나이티드와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7라운드서 0-3으로 졌다. 윤석영은 이날 경기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호일렛 대신 교체 출전해 QPR서 지난해 8월 열린 컵대회 2라운드 이후 7개월 만에 출전했다. 올시즌 중반 돈캐스터(챔피언십)로 단기 임대되기도 했던 윤석영은 올시즌 챔피언십서 5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QPR은 전반 34분 수비수 리차드의 퇴장과 함께 쉐필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QPR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윤석영과 크란차르를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6분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쉐필드의 레온 베스트는 오른발 슈팅으로 QPR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쉐필드는 후반 25분 부스턴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쉐필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QPR은 이날 패배로 18승9무9패(승점 63점)를 기록해 더비 카운티(승점 63점)에 골득실서 뒤진 4위를 이어갔다.
[윤석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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