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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명민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가제)'에 대해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19일 MBC는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후속으로 '개과천선'의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편성을 확정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극중 김석주는 냉철하고 실력이 뛰어난 변호사지만 불의의 사고로 법률 지식은 유지한 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된다. 이후 자신에게 수임되는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며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개과천선'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의학드라마 MBC 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골든타임'에서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녀인 만큼 이번 법정 드라마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단순히 법정을 무대로 하는 법정 드라마가 아니라, 김석주라는 한 인물이 기억을 잃은 것을 계기로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선택해 나가는 인간적인 부분이 강조될 것"이라며 "리얼리티 넘치는 사건들을 통해 현실의 부조리를 되짚어 보는 계기와 더불어 '김석주가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가 드라마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개과천선'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배우 김명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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