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고은아 "노출·베드신에 다이어트 감행"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고은아가 노출과 베드신에 다이어트를 한 사실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스케치'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이혁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은아, 박재정, 주민하가 참석했다.

이날 고은아는 "영화에서 노출 연기도 있고, 베드신도 있다. 처음에는 영화 때문에 살을 많이 뺐다.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의도치 않게 살이 빠지고 있다. 지금 찍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박재정 역시 "정말 살과의 전쟁이었다. 우리 영화가 원래 일정보다 늦춰지면서 좀 늦게 촬영에 들어갔다. 체중 관리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스케치'는 현실과의 타협을 거부하면서 삶의 의미를 빼앗겨 버린 고독한 화가 수연과 상대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고은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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