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준석, 류제국 상대로 선제 스리런포 작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준석이 선제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롯데 최준석은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범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최준석은 1-0으로 앞서던 1회말 무사 2,3루 찬스에서 LG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로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선제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최준석은 지난해를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롯데는 현재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초반 중심타선에 비상이 걸렸다. 이적생 최준석의 책임감이 크다. 최준석은 이적 후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날렸다. 경기는 2회초 현재 롯데가 4-0으로 앞서있다.

[최준석.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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