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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인나가 중국영화 '웨딩바이블Wedding Bible婚礼日记(감독:허인무)'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인나는 영화 '웨딩바이블'에서 저우메이리 역에 캐스팅 됐다.
영화 '웨딩바이블'은 어린시절부터 절친인 미운오리 왕지아지아와 모태여신 저우메이리가 펼치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이다. 완벽한 결혼을 향한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완성해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유인나가 맡게된 저우메이리는 모든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주인공. 저우메이리는 영국에서 공부한 뒤 대학교수가 되기위해 상하이로 돌아온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모태여신이지만 어린시절 뛰어난 재능과 미모 때문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픔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유인나의 상대역으로는 중국배우 까오이샹(高以翔 Godfrey Gao)이 극 중 치카이 역으로 출연한다. 까오이샹은 대만 출신으로 헐리우드 영화 '섀도우 헌터스:뼈의도시'와 루이비통 최초 아시아 모델로도 유명한 중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다.
영화 '신부수업(2004)', '허브(2007)',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등 로맨스 장르에 뛰어난 연출감각을 자랑하는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유인나는 영화 주연 데뷔작인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허인무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이번 작품으로 다시한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한편 유인나는 SBS '별에서 온 그대' 종영 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MC로 활약중이다. 또 KBS2 FM '볼륨을 높여요'에서 DJ를 맡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배우 유인나.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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