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진호, 힙합 디스전 언급 "쌈디 개코랑 잘 지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진호가 '힙합 디스전'에 연관된 쌈디와 개코가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허지웅, 홍진호, 사이먼디, 지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쌈디에게 "지코랑은 사이가 좋은데 개코랑은 왜 그러냐"고 말했다. 이에 쌈디는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다"라며 "얼마 전에도 전화가 왔다"고 해명했다.

홍진호 역시 두 사람이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홍진호는 쌈디의 전 여자친구 레이디제인과의 훈훈한 전화 통화가 끝나자 "쌈디 씨는 개코 씨랑도 잘 지내고, 싸우고 나서 뒷마무리가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쌈디를 당황케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래퍼 스윙스는 래퍼 켄드릭 라마에게 영감을 받아 국내 유명 힙합 크루들에 대한 비판이 담긴 'King Swings'를 발표했다. 이후 래퍼 이센스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를 겨냥한 'You can't control me'를 발표해 디스전을 촉발시켰고 개코, 사이먼디(쌈디) 등이 후속 디스곡을 발표해 '힙합 디스전'이 불거졌다.

[개코와 쌈디가 잘 지낸다고 전한 홍진호.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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