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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석민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윤석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5회 선발투수 첸웨인, 파비오 카스티요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윤석민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4개였고 최고구속은 약 145km까지 찍혔다.
윤석민은 선두타자 로건 포세테에게 2구째에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브랜든 가이어에겐 4구째에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제이슨 닉스에게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직구를 던졌으나 좌월 솔로포를 내줬다. 윤석민은 제리 샌즈에게 슬라이더로 중견수 플라이 처리하며 5회를 마쳤다.
윤석민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커트 카살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저스틴 크리스티안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윌슨 베테밋에겐 3구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윤석민은 7회 토미 헌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윤석민은 18일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로 취소되면서 이날 전격적으로 두번째 등판에 나섰다. 윤석민의 향후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윤석민. 사진 = MASN 루크 쿠바코 기자 트위터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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