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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이지애 전 아나운서가 퇴사 심경을 밝혔다.
이지애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긴 하루를 마치고 심야근무. 책상 앞에 앉아있습니다. 놀라게 해드려 죄송해요. KBS에 있었던 지난 8년은 제 인생에 가장 반짝이던 시절이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툴툴거린 적도 많았지만 대부분은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좀 더 꽉찬 방송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넘치는 사랑 정말 감사했어요. 책상위에 놓인 2014 KBS아나운서 소개 책자를 보니 마음이 울컥합니다. '수험번호 427번 이지앱니다!'로 시작된 KBS와의 인연.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응원과 격려 보내주신 많은분들 감사합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지애는 18일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제출된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이지애는 KBS 소속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지애는 퇴사 후 언론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아직 새 소속사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방송인 이지애. 사진 = 이지애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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