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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희선이 '참 좋은 시절'에 대해 연기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김희선은 20일 소속사를 통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에서 아버지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첫사랑과의 가슴 아픈 재회도 외면해야 하는 차해원 역을 맡아 그 동안의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에 도전했다.
특히 2년 만의 드라마 컴백에서 수많은 미니시리즈 러브콜을 마다하고 주말극을 선택한 것에 대해 김희선은 방송을 통해 "일찍 잠자리에 드는 부모님을 위해 저녁 시간에 방송되는 주말드라마를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소속사에 따르면 김희선이 주말드라마를 선택한 진짜 이유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한 주말 가족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친근한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깊은 바램이 있었다는 것.
특히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에서 수수한 옷차림과 옅은 메이크업으로 등장한다. 이것은 시청자로 하여금 다른 데 한눈 팔지 않고 그녀의 표정과 몸짓 등 연기에 집중하게 만들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김희선에게 '참 예쁜 배우'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 "더욱 열심히 연기에만 매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진짜 참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에서는 해원(김희선)과 동석(이서진)의 계약연애가 성사되며 앞으로 두 사람의 진심을 감춘 로맨스가 더욱 애틋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BS 2TV '참 좋은 시절'은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김희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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