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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정다혜가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1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숙, 송민형, 김정하, 정다혜, 오승윤, 이승준, 라미란, 윤서현, 한기웅, 선아, 스잘, 한상재 PD가 참석했다.
이날 지난 1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정다혜는 육아에 대해 "여기 저기 다 전쟁이다"라며 "우리 아기가 갓 돌을 지났다. 내가 촬영 때문에 현관문을 나설 때면 많이 울어서 집을 나오기가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아기도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해서 아이와 친해지기 위해 공룡 흉내를 내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서도 육아를 하고 있다"라며 "정말 육아 때문에 24시간이 모자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막영애'는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은 드라마. 이번 '막돼먹은 영애씨 13'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 후 적응을 마친 영애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 더욱 화끈한 반격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
[배우 정다혜.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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