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LG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LG는 시범경기 전적 4승 1무 2패를 기록, 공동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이날 전까지 공동 선두였던 롯데가 KIA에게 패한 것.
5회까지 상대 선발 윤희상에게 묶인 LG는 6회 1점을 만회한 뒤 1-3에서 8회 이진영의 내야 땅볼과 조쉬 벨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원정 9연전을 치르느라 선수들이 고생이 많다"고 밝힌 뒤 "남은 일정을 컨디션 조절 잘하면서 임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잠실구장 보수 공사 관계로 시범경기 시작 이후 줄곧 원정경기만 펼치고 있다.
21일에도 문학구장에서 SK와 시범경기를 치르는 LG는 이후 22일부터 홈인 잠실구장으로 돌아가 KIA 타이거즈와 만난다.
[LG 김기태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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