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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김응수가 아내에게 선물 대신 돈을 준다고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SBS 아나운서 김일중, 배우 우현의 강제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아내에게 잘못했을 때 만회하는 팁을 알려 달라"는 신현준의 물음에 "제일 좋은 건 돈이다. 기념일에 1년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다 푼다. 한 번은 아내 생일에 애들 다 있는데서 선물 대신 돈다발을 줬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김원희는 "그러면 일 년 묵은 게 눈 녹듯이 녹냐?"고 물었고, 김응수는 "좋아서 펄쩍펄쩍 뛴다"며 "2월 29일이 결혼기념일인데 이게 4년에 한번 밖에 안 온다. 얼마 전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300만원을 줬다. 그렇게 하면 한 3년 잘 간다. 최고의 날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월간조선 3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독재 정치, 투표권 행사,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 대한 견해를 밝혀 논란을 빗은 함익병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아내에게 선물 대신 돈을 준다고 밝힌 김응수.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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