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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언론이 골 사냥에 실패한 손흥민(22,레버쿠젠)을 혹평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레버쿠젠도 2-3으로 패하며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출전해 1차례 슈팅에 그쳤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5분 데르디요크와 교체됐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 평점 6점을 줬다. 독일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6점은 가장 낮은 평점으로 사실상 최악의 평가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이 저조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주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시즌 전체를 통틀어 3번째 최하 평점이다.
그밖에 시드니 샘도 6점을 받았고 손흥민 대신 들어간 데르디요크도 5점을 받는데 그쳤다. 공격수 중 유일하게 골을 넣은 키슬링 만이 3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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