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작년에 속으로 많이 울었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올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아섭은 2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작년에 TV로 다른 팀들 경기 보면서 속으로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손아섭은 "프로 입단 이후 단 한 번도 가을에 쉬어본 적이 없었다"며 "작년에 TV로 다른 팀들 경기 보면서 속으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 5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탈락했다.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컸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는 정말 이 한몸 바쳐서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 전에도 "올해는 팀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공언한 손아섭이 롯데의 도약에 얼마나 큰 힘을 보탤지 기대된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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