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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전국민이 작사가로 변신한다.
일반인 참여 버라이어티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국민 참여 작사 버라이어티 KBS 2TV '밀리언셀러'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이태헌 PD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진행된 '밀리언셀러'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잔잔한 사연들부터 공감되는 사연들까지 4개를 선정했다. 국민이 참여해 새로운 노래를 만들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방청객 800~1000명 투표를 통해 한 곡의 밀리언셀러를 뽑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밀리언셀러'를 통해 얻게 되는 음원 수익에 대해서는 "사연을 보내준 국민에게 음원수익이 돌아가며 작곡 수익은 작곡가에게 돌아간다. 국민 작사가를 찾고 노래를 붙이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작사가에 집중, 일반 작사가로 데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가수로 주현미를 섭외한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폭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를 섭외했다. 주현미 선생님은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보고 제일 먼저 섭외됐을 정도로 열정을 보여주셨다"라며 "댄스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노래를 소화해주기 때문에 우리 프로그램 성격과 잘 맞았다"라고 전했다.
또 이태헌 PD는 '밀리언셀러'의 예능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PD는 "감동과 함께 8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도 정말 재밌다. 어디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멤버들이 모인 만큼 토크에서도 강점을 보였다"라며 "예능적인 부분을 염두해 두지 않고 섭외했음에도 8명이 합이 정말 잘 맞아서 프로그램을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자신의 사연으로 노래 가사를 쓰고, 국내 최고 작곡가가 멜로디를 입혀 국민가수의 신곡으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션 정재형, 돈 스파이크, 가수 박명수, B1A4 진영이 작곡가로 참여하며 개그맨 박수홍, 김준현, 가수 은지원, 장기하가 프로듀서로, 가수 주현미가 가수로 나선다. 작사 버라이어티 '밀리언셀러'는 오는 26일 밤 11시와 내달 2일 밤 11시에 1,2회가 방송된다.
['밀리언셀러' 녹화장면.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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