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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가 과거 걸그룹 S.E.S.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바다, 정성화 뮤지컬 콘서트 어라이브 쇼 볼륨1' 제작발표회에는 바다, 정성화, SW엔터테인먼트 이권상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바다는 과거 S.E.S.로 연예계에 데뷔해 현재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게 된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 바다는 "S.E.S.로 데뷔 하기 전 안양예고 시절에 먼저 배우가 꿈이었다. 집안 형편상 제가 직접 돈을 벌어서 가야 했는데, 대학교 학비를 이수만 대표님께서 저를 장학금을 해주셔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아이돌로 데뷔하긴 했지만 더 좋은 시스템 속에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S.E.S.란 그룹이 정말 5년 동안 사랑 받았다. 또, 해체를 당한 것이 아니라 좋은 시기에 사랑 받았고,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시기에 힘을 내서 각자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뜻으로 해체를 했다. 아마 그 때 제 머리 속에선 배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바다는 또 "배우의 길을 진정성 있게 생각했었다. 때문에 창작 뮤지컬부터 시작했고, 점점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10년 안에는 뮤지컬 배우로 온전히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뮤지컬 콘서트는 바다와 정성화의 출연 작품 뮤지컬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콘서트 무대에서 모두 재현해 낸다. 스토리를 담은 콘서트 무대와 함께 라이브 유명 세션 7인과 10인조 뮤지컬팀 더뮤즈와 함께 완성도 높은 뮤지컬 콘서트 무대를 선보인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왼쪽)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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