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택근과 한현희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24일 서울 이화여대 ECC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넥센은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두산과 만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선전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는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택근은 "스프링캠프 기간 열심히 했다"며 "오프시즌동안 유출된 선수도 없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넥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4강에 들었기 때문에 올해 더 큰 목표가 생겼다.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단어 자체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것이다.
이택근과 함께 참석한 한현희 또한 올시즌 목표에 대해 "작년에 4강에 들었기 때문에 올시즌 목표는 우승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역시 "팬들의 기대가 많은 것 같다. 이를 보답하기 위해서 선수들, 코칭스태프가 열심히 했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넥센 이택근.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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